[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한 그릇의 짬뽕을 정성껏 내놓듯, 한 장의 그림에도 마음을 담는다. 짬뽕집을 운영하며 그림을 그리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김지훈 작가가 오는 2025년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2025 대만 아트페어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미셸과 함께한다.
김 작가는 요리를 “마음을 담는 작업”이라고 표현한다. 좋은 재료를 고르고, 조화를 생각하며, 손님의 미소를 상상하는 이 과정은 그림과도 닮았다. “요리도 그림도, 결국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감정의 언어입니다”라고 말하는 그는, 삶의 이야기들이 오롯이 담긴 펜화를 통해 관람객과 마주한다.
이번 아트페어에 출품되는 대표작은 세 점이다.
〈감천의 추억>
부산의 언덕 마을을 연상시키는 풍경으로, 한국의 삶의 결이 배어 있는 골목과 집들이 따뜻한 빛 속에 펼쳐진다. 옛 동네에 대한 향수와 정감을 자아낸다.
〈한국호랑이〉
〈두꺼비촌〉: 언덕 위 빽빽하게 모여 있는 오래된 가옥들이 정교한 펜선으로 그려졌다. 마치 한 시절의 기억을 복원하듯, 세세하게 묘사된 풍경은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가 된다.
김 작가의 작품 세계는 ‘익숙한 편안함’이라는 말로 요약된다. 고향 같은 풍경, 우리가 함께 겪어낸 시간들, 그리고 삶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듯한 그의 펜화는, 보는 이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짬뽕 국물처럼 깊고, 정성껏 다진 재료처럼 세밀한 그의 그림은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기억의 맛을 담은 예술이다.
이번 대만 아트페어를 통해, 김지훈 작가의 ‘생활 속 예술’이 국제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하길 기대해본다.
#김지훈작가 #짬뽕집화가 #펜화작가 #감성펜화 #도시풍경그림 #2025대만아트페어
#갤러리미셸 #감천의추억 #한국호랑이그림 #두꺼비촌 #생활예술 #일상예술가
#펜화일러스트 #추억을담은그림 #감성드로잉 #한국현대미술 #짬뽕과예술
#향수를부르는그림 #서민예술 #대만아트페어참가작가 #펜드로잉 #전시참가작가
#도시와풍경 #잊을수없는풍경 #그림그리는요리사 #힐링그림 #감성그림작가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