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안동시는 2025년 7월 1일 자로 4급 승진 및 전보, 직무대리 지정을 포함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의 안정과 주요 시정 현안 대응 능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으며, 총 210여 명에 이르는 승진·전보·파견 인사가 포함됐다.
■ 4급 승진 및 전보로 주요 국장급 인사 단행
4급(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인사는 총 4명으로, ▲이영식 자치행정과장이 관광문화국장으로, ▲김진희 사회복지과장이 평생복지국장으로, ▲이준홍 건설과장이 맑은물사업국장으로, ▲전종호 농업정책과장이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국장급 전보 인사로는 권용해 행정안전국장이 수자원환경국장으로, 유수덕 평생복지국장이 행정안전국장으로 자리 이동했다.
■ 현안대응 위한 직무대리 확대
중간관리직에서 직무대리 지정이 16명에 이르며, 실무경험과 역량을 겸비한 주무관들이 과장급 직무를 맡아 실질적인 조직 운영에 나선다. 대표적으로 ▲김경숙 건강증진과장이 보건소장 직무대리를 맡았으며, ▲권은영 주사가 문화예술과장, ▲김병태 주사가 자원순환과장, ▲정미옥 주사가 회계과장 직무대리에 각각 임명됐다.
■ 5급 전보 18명…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등 주요 보직 교체
5급 사무관 전보 인사는 18명으로, 주요 행정 중심부 및 읍면동 책임자가 대거 교체됐다. 특히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에는 임순옥 사무관이, 하회마을관리사무소장에는 이상동 사무관이 각각 임명됐다.
일직면장에는 이학원 사무관, 임하면장에는 송정훈 사무관, 임동면장에는 김현식 사무관이 배치되어 주민 접점에서의 행정 안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 승진 인사도 다수… 6급 8명, 7급 17명, 8급 40명
행정조직의 근간이 되는 실무직 승진도 확대됐다. 6급 주사 승진은 하남호(지방시대정책실), 이주연(청렴감사실) 등 8명, 7급 서기 승진은 장윤호(청렴감사실), 김종연(관광정책과) 등 17명, 8급 서기보 승진은 정유리(공보실), 윤지현(관광정책과) 등 총 40명이 승진 대상이다.
■ 퇴직준비교육 및 파견복귀도 함께 이뤄져
오는 정년을 앞둔 간부 9명은 지방시대정책실로 퇴직준비교육을 위해 파견됐다. 김진환 보건소장, 김후자 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 포함된다. 한편 경상북도로 파견 중이던 조현표 사무관은 하회마을관리사무소장에서 시 본청으로 복귀한다.
■ 감염병관리과·치매안심센터 직제개편… 보건·복지 기능 강화
감염병대응과 및 치매안심센터로의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도 포함됐다. 기존 감염병대응과 인력 15명을 감염병관리과로 전환 배치했으며, 치매안심센터에는 지방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 포함 총 30명이 전보됐다. 이를 통해 시민 건강 돌봄 기능 강화와 고령사회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시민 중심의 현장 행정 강화를 위한 필수 재배치”라며 “승진자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현안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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