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충격! 농수산물가공센터 평균수익 433배 차이, 국정감사 농진청 방만 운영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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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세 동일하게 5억원 투입한 박근혜정부 농산물가공센터
평균 농가수익 경남 의령은 3만원, 강원도 정선은 1,300만원
무려 433배 차이나
농진청은 매출 파악도 안하고 8년 동안 방치해 와
김현권의원, “농가 수요 절실한데 농촌애물단지로 전락할까 우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박근혜 정부 농업정책 대표 브랜드로 일컬어지는 <농업 6차산업>의 핵심시설인 <농산물 종합가공센터>의 평균 농가수익이 지역별로 433배나 차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현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에 설치된 44개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매출액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7년 경남 의령의 농가당 매출은 3만원이고, 강원도 정선은 1,300만원으로 매출 격차가 무려 43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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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부터 20일간 진행되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답변 현장

 

<10월10일 국정감사 현안>
- 쌀 급여가 개성공단 재개의 해법
- 귀농귀촌지원금 부정사례 적발, 현장형 사후관리 필요
- 미세먼지 원인, 질소비료 갈수록 태산
- 농식품 바우처제도 도입 필요

심지어 이 두 센터는 2012년 같은 해에 설치되었고 예산 5억원이 동일하게 투입되었지만, 가공센터의 매출 성장세는 천지차이였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역농산물 가공산업 육성과 농업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0년부터 44개가 설치되어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첨단 가공장비와 위생설비를 갖춰 경제적 이유로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들의 사업장이자 가공기술은 물론 마케팅 능력도 키워 농가 소득을 올리는 농업 6차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44개 센터 설립에 국비 110억원(각 2.5억원), 지방비 110억원이 투입됐고 올해까지 30개 센터가 더 설치 중이다.


작년 한 해 매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겨우 1천만 원도 못벌거나 겨우 천만원대 매출을 올린 곳이 13개나 됐다. 가장 적은 매출액을 기록한 가공센터는 전남 무안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농촌의 스마트화와 첨단기술융복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하며 추진했던 가공센터가 제 기능을 잃고, 농촌진흥청의 방치아래 제각각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어왔다는 반증이다.

위 센터들이 매출이 적게 발생한 이유는 창업아카데미, 창업 경영, 창업 코칭 등 교육사업에 치중했다.

이에 대해 김현권 의원은 “농가들이 센터존재를 인지조차 하지 못하거나 교육강당으로 전락한 센터의 가공시설 및 장비들은 고철이나 다름없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가공센터가 활발히 운영되는 곳은 강원 정선가공센터로 이곳은 건나물 가공으로 한 해 매출액이 13억 2천만원 발생했고, 이는 농가 1인당 1,300

만원의 소득으로 돌아갔다. 이 외에도 군산, 칠곡, 원주, 장수 등에서는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농가소득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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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의 가공센터가 갖고 있는 문제점 때문에 14개 지자체는 국비 투입을 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북 완주는 반찬, 잼 등 233종의 가공식품을 생산하여 2017년에만 10억 9,2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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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권 의원은 “완주의 공동가공이용시설은 농가소득은 물론 지역 일자리창출 효과와 로컬푸드 선순환 효과를 거두고 있는데 반해 농진청 가공센터의 상당수는 짓기만 해두고 방치해와서 결과적으로 혈세만 탕진한 셈이다”라고  말했다.

더구나 2020년까지 주 생산 제품이 음료나 제과, 떡류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들은 HACCP인증이 의무화*됨에 따라 인증기준에 맞는 시설보완 및 가공기기를 설치해야 한다. 지역농업인이 외면하여 제때에 시설개선이 안된 가공센터들은 결국 농촌지역의 애물단지로 전락해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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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CCP : ‘06년부터 7개 품목 HACCP 의무화 추진, ’20년까지 16품목으로 확대
     가공센터 주요생산 제품 : 음료‧잼, 제과류, 떡류, 분말류 등

김 의원은 “농가소득에 기여하는 가공센터로서 기능을 제대로 다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은 시급히 실태점검을 철저히 하고 활성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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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김현권 의원은 국감 현장 내용을 페이스북을 통해 영상과 함께 생생한 내용을 전달하고 있으며 "농촌과 지역이 발전하면 대한민국이 발전합니다!"라며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 분야에서의 철저한 감사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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