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청년의 든든한 길잡이로, 전세사기 예방 앞장서길”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청년들이 전세사기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 진현환 제1차관은 5월 16일 오후 열린 ‘안심전세 꼼꼼이’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들의 활약을 격려했다.

‘안심전세 꼼꼼이’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청년 서포터즈로, 이날 행사에는 전국 대학(원)생 33명이 참여했으며, 홍보대사로는 인플루언서 허성범 씨가 함께했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간(5월~11월) 온·오프라인을 통해 청년의 눈높이에서 전세사기 예방 방법을 알리고, 정책 제안에도 나설 예정이다.

진 차관은 축사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지원 못지않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안심전세 꼼꼼이’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안심전세 꼼꼼이’의 활동이 또래 청년들에게 전세계약의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정부도 이들의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 활동은 단순 홍보를 넘어 청년들이 직접 정책 개선 제안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정부는 이를 통해 청년 주거 안정과 신뢰받는 전세제도의 정착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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