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산불 피해 복구에 1,148억 원 전폭 지원… "이재민 일상 회복 최우선"

사회부 0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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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지원금 최대 9천6백만 원으로 상향… 국비 전 군비 26억 원 우선 집행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올봄 전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영양군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1,148억 원 규모의 지원금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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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군수 오도창)은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를 실효성 있게 복구하기 위해 다양한 보조금과 지원 대책을 대폭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복구 대책의 핵심은 피해 주민의 실질적인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우선, 주택 피해 지원금은 기존 최대 3,600만 원에서 최대 9,600만 원으로 상향됐다.

 

또한, 대파대 및 가축 입식비 보조율은 50%에서 100%로 인상, 농기계 복구 보조 대상도 11종에서 38종 전 기종으로 대폭 확대되었다.

더불어 송이 피해를 입은 임가를 위한 특별지원책도 포함되어, 지역 특산업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복구 방안을 담아냈다.


오도창 군수는 “하룻밤 사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떠올리면 지금도 가슴이 무너진다”며,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군은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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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양군은 국비가 교부되기 전, 군비 26억 원을 긴급 편성·우선 지급하며 긴박한 생계 회복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향후 국비 지원 상황에 따라 군비 추가 투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군은 이번 복구가 단순한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지속 건의 중이다.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장기적 회복과 예방체계까지 구축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한편,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은 오는 5월 9일부터 임시 주거시설에 순차 입주할 예정이다.

 

영양군의 이번 복구 지원이 단지 건축물 복원이 아닌 주민 삶의 회복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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