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 쿠데타에 분노”… 민주당 경북도당, 조희대 대법원장 파기환송 이후 입당신청 ‘10배 급증’


경북 민심, 사법부의 정치개입에 항의… 민주당 입당 열풍 일으켜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2심 무죄판결을 파기환송한 이후, 도당에 접수된 입당원서 건수가 평소의 10배 이상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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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새날 방송 캡처

 

 


경북도당은 “대법원의 판결 이후 하루 수백 명에 달하는 입당신청이 폭주하고 있다”며, “온라인을 통한 신청은 물론이고 도당 사무실로 직접 방문해 입당하는 시민들도 눈에 띄게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도당에 따르면, 다수의 입당원서에는 추천인란에 ‘조희대’ 대법원장의 이름이 기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도당은 “이는 대법원의 정치적 판결에 분노한 시민들이 사법 쿠데타에 항의하는 상징적 행동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영수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은 “7만 쪽에 달하는 사건기록을 나흘 만에 뒤집은 이번 판결을 어느 국민이 받아들이겠나”라며 “사법부가 정의와 공정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저버렸고, 그 분노가 보수성향이 강한 경북 지역에서도 민주당 입당이라는 방식으로 표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위원장은 “이번 입당 행렬은 단순한 정치 참여가 아니라, 사법권력의 정치 개입에 대한 시민의 강력한 경고이자 저항”이라며, “경북도당은 이 분노와 열망을 모아내 사법정의 회복을 위한 정치적 힘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당은 이같은 시민들의 정치적 움직임이 대법원의 판결을 계기로, 지역사회 전반에 새로운 정치적 각성과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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