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1일 대구시장 된다... 시장․도지사 전격 교환근무

이철우 도지사 9.28 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 참가

상생협력 위해 시도지사 역할 바꿔... 의회‧기자단 방문, 직원만남 행사 가져
팔공산 둘레길 함께 걷고... 양 시도 간부공무원, 상생방안 공동 논의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일(화) 대구․경북 상생협력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1일 대구시장이 되어 대구시청으로 출근한다고 밝혔다. 또한 권영진 대구시장도 경북도청에서 1일 도지사로서의 일정을 소화한다.

지난 8월 13일, 이철우 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한뿌리상생위원회 총회에서 ‘시장‧도지사 분기별 1회 교환 근무’를 추가사항으로 합의한 바 있다.

이는 날로 심화되고 있는 대내‧외적 경쟁 속에서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지역의 정치‧경제적 위상약화를 대구와 경북 공동협력을 통해 큰 행정‧
큰 경제 실현으로 획기적으로 타파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오후 2시 1일 대구시장으로 시 직원의 환영을 받으며 대구시청에 들어선다. 먼저 시장 집무실에서 상생협력 공동
추진 계획서에 1호 결재를 하고, 시 간부공무원과 인사를 나눈다.

이어, 시의회를 방문해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확대의장단을 만나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에 대해 설명하고 시의회 차원의 협조를 구한다.
또한, 기자실을 방문해 대구시 출입기자들과 환담자리를 갖고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당위성과 의지를 피력하고 대구경북 발전을 위한 지역 언론의
역할도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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