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임교 대표, 곽호상 총장, 금시덕 대표

서임교 대표 배우자 장순희 여사, 금시덕 대표 배우자 김경숙 여사

서임교 ㈜에스엘테크 대표와 금시덕 ㈜에스엠디에스피 대표, 지역·대학 발전 기여로 영예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는 1월 21일 교내 청운대에서 ‘2025년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을 열고, 서임교 ㈜에스엘테크 대표와 금시덕 ㈜에스엠디에스피 대표에게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들은 지역사회와 대학의 발전, 이공계 분야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명예박사 학위수여 전경

서임교 대표는 경북 구미 출생으로 35년간 반도체 장비 분야에 종사하며, 2009년 ㈜에스엘테크를 설립해 LCD 패널 검사 장비인 Array Tester의 국산화를 이끌었다. 이를 통해 국가 경제와 지역 발전에 기여했으며, 청년 채용 확대와 기술 혁신을 통해 경북청년고용 우수기업(17),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18) 등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서 대표는 국립금오공대 전자공학과(81학번) 졸업 후 컴퓨터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제13대 총동창회장과 구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장을 역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왔다.

금시덕 대표는 경북 안동 출생으로, 1997년 디스플레이 분야에 진출해 2011년 ㈜에스엠디에스피로 법인 전환하며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했다. 그는 디스플레이 패널 검사 공정을 혁신해 2017년 5,700만 불 수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금시덕 명예박사 인사말

금 대표는 국립금오공대 전자공학과(83학번) 졸업 후 제14~18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며 산학협력과 기술 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과 고용 안정에 기여했다. 또한, 소외계층 후원 활동과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임교 박사는 “엔지니어로 시작해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대학과 기업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임교 명예박사 인사말

금시덕 박사는 “모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뜻깊다”며 “지역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 성실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호상 총장은 수여식에서 “기술혁신을 통해 산업과 지역사회를 발전시킨 두 분께 명예박사 학위를 드리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곽호상 총장 학위수여식사

이날 행사에는 곽호상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 장세광 총동창회장, 원종욱 대학원 총동창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위 수여를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번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발전해 나가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한 인물들을 조명하고, 그 공로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로 기록될 것이다.

 보직자와 단체사진(아래 좌측부터 서임교 대표, 금시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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