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 “2025년 자랑스러운 계명인상” 수상

사회부 0 712

사진.jpg

 

 

5선 임기 동안 동료 의원에 수상 양보, 표창 경력 없는 진기록 보유

대학 모교에서 주는 상으로 23년 도의원 경력 중 첫 수상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영주, 5선)이 1월 16일, 계명대학교에서 열린 “2025 계명대-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에서 「2025년 자랑스러운 계명인상」을 수상했다. 이는 그의 23년 도의원 경력 중 첫 공식 수상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박성만 의장은 계명대학교 84학번으로, 재학 당시 고무신과 야전 점퍼를 트레이드마크로 삼으며 사회참여에 적극 앞장섰던 인물이다. 졸업 후 27세의 나이로 제14대 국회의원선거에 도전하며 최연소 후보자로 주목받았고, 1998년 제2회 지방선거에서 전국 최연소 도의원(33세)으로 당선되며 경북도의회에 입성했다. 이후 제6대, 7대, 9대, 10대를 거쳐 제12대 후반기 도의장에 당선되며 5선 경력을 쌓아왔다.


“젊은 날의 태풍과 벼락이 만들어준 길”

 

수상 소감에서 박 의장은 장석주 시인의 시 ‘대추 한 알’을 인용하며, 자신의 청년 시절과 정치적 신념을 회고했다.


“소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청년의 책임을 회피한 적 없었고, 뜨겁게 보낸 대학 시절의 추억이 지금까지의 길을 열어주었다. 이 상에는 대추 한 알처럼 젊은 날의 태풍, 천둥, 벼락이 담겨 있는 것 같아 감격스럽다. 앞으로도 도민과 역사 앞에 떳떳하게 정치인의 길을 걷겠다.”



박 의장은 5선 의원으로 활동하며 여러 차례 수상의 기회를 동료 의원들에게 양보한 사례로도 유명하다. 이는 지금까지 단 한 번의 공식 수상 경력도 없는 다선 의원이라는 진기록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번 수상은 모교에서 주는 상인 만큼 거절할 수 없어 수락하게 되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만 의장은 이번 상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발자취와 청년 시절의 소신을 재조명받으며, 정치인으로서의 흔들림 없는 자세를 다짐했다.


 

 

스크린샷 2024-06-14 172010.png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