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없는 청정 도시, 안동의 새로운 도전
시민과 함께 만드는 깨끗한 안동, 2025 목표 달성 박차
효율적 청소 체계와 주민 참여로 클린시티 완성
(전국= KTN) 김성원 기자= 안동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클린시티 안동 프로젝트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효율적인 청소 체계 구축과 자원순환 촉진,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해 2025년에는 쓰레기 없는 청정 도시를 구현할 방침이다.
안동시는 지난해 동 지역과 도청 신도시 지역의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기존 2개 권역에서 4개 권역으로 세분화하며 청소업무를 더욱 꼼꼼하게 수행하고 있다. 특히 생활폐기물 다량 배출 장소는 일요일에도 수거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안동시는 2024년 환경부 주관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실태평가에서 발전상과 포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또한, 재활용 회수율 90% 이상을 달성하며 재활용품 판매로 6억 3천만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올해에는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 지역 일부 재활용품 수거를 민간에 위탁하고, 수거 횟수를 대폭 늘려 청소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주도하는 “내내내(내 집, 내 가게 앞, 내가 청소하기) 실천운동”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담당 책임구역을 지정해 깨끗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폐기물 관리 조례 개정을 통해 주민들에게 청소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자율 청소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또한, 월 2회 “덜 버리고 잘 버리기 캠페인”을 동 지역 중심으로 전개하며, 불법 쓰레기 배출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올해도 6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읍면동 클린시티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구석구석 깨끗하게 정비하며, 생활폐기물 환경정비와 도청 신도시 근로자 모집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환경정비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친환경 소형 전기 청소차량 2대를 도입해 동 지역 골목길 청소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물청소가 가능해 도심 지역 청소에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클린하우스 20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상습투기지역 10곳에 CCTV를 설치해 불법 쓰레기 투기를 예방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소 행정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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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5년에도 클린시티 안동 만들기에 행정력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