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 영양군청에서 언론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민선 8기 전반기의 성과와 함께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영양군의 비전과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지역 언론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민선 8기 전반기 성과: 생태와 경제의 균형 잡기
영양군은 △공모사업 46건으로 1,784억 원의 예산 확보, △농민수당 58.7억 원 지급, △전국 최대 규모 계절 근로자(994명)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작나무숲 관광지 명품화사업(47억 원), △치유누리길 조성(8.9억 원), △밤하늘 청정 에코촌 조성사업(120억 원) 등이 추진되었으며, △장구메기습지 보호지역 지정 등을 통해 생태관광의 기반을 다졌다.
또한, 지역 대표 축제인 ‘산나물축제’와 ‘HOT페스티벌’은 40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했으며, 지난해 첫 개최된 ‘꽁꽁 겨울축제’는 3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LPG 배관망 보급, △노후생활기반 조성, △농촌공간 정비 사업, △건강검진비 지원사업(1,820명), △바로민원처리반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졌다. 교통 접근성 향상에도 힘을 기울여 △국도 31호선 선형개량사업(1,068억 원), △답곡터널·자라목재터널 개통, △지방도 920호선 확포장 공사를 추진해 교통 ‘오지’에서 ‘요지’로의 전환을 도모했다.
2025년 계획, 지방소멸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
영양군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발표했다. △전국 최초 ‘난민 재정착 시범사업’을 통해 미얀마 난민 40가족 정착을 지원하며, △영양 소방서 개서와 △300세대 규모 바대들 주거단지 조성, △삼지리 체류형 전원마을 10호 및 청기리 정주형 작은농원 20호 조성 등을 추진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노지고추 스마트 영농기반 조성(252억 원), △논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215억 원), △엽채류 특구 지정 전문단지(71억 원), △과실전문 생산단지(26억 원), △채소류 스마트팜 확대(55억 원) 등 농업 다각화 전략을 통해 농가 환경을 개선한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인프라도 확대된다.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안동영양영덕 철도 구축, △영양읍 관문도로 4차선 개설, △지방도 918호선 선형개량 등 교통망 확충에 나선다.
또한, △자작나무숲 에코촌 조성(126억 원), △국립 치유의 숲 유치(75억 원), △오로라 돔 및 커뮤니티 공간 조성(120억 원) 등 관광·문화 인프라를 강화해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025년은 변화와 도약으로 영양군에 행복을 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언론관계자 여러분께서도 지역 발전의 징검다리 역할을 계속 이어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생태와 경제,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발전을 목표로 2025년에도 다양한 도전과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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