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전행정 선도하며 경북 유일 상시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전국= KTN) 김성원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 도민안전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안전행정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안전경북 실현 ▲재난관리(사회재난 예방 및 자연재난 대응) ▲비상·재난 대비 능력 강화 등 3개 부문 26개 항목을 기준으로 시행되었다. 안동시는 이 평가에서 시부(市部) 최우수 실적을 기록하며 최고 영예를 안았다.

안동시는 안전문화운동과 도민안전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개정했다. 또한, 재난관리기금 운용, 계절별 자연재난 사전 대비, 지역 자율방재단 활성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규 평가 항목인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부문에서는 ▲상황관리 전담 인력 확보 ▲재난상황 보고 훈련 실적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안동시는 경북 시부 중 유일하게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며, 행정안전부로부터 수범사례로 표창을 수여받았다.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가 2026년까지 전국 시군구에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안동시는 2023년에 이미 이를 확보하며 선도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서가는 안전행정’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 안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우선 순위”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안전행정에 대한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의 이번 성과는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받으며, 타 지자체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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