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옥야동 434번지 일대에 걸려진 이철우 경북도지사 탄핵 현수막
이철우 경북도지사 향한 비판과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우려 고조
(전국 = KTN) 김도형 기자 = 경북 안동시의 거리가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의 목소리로 가득 차고 있다. 주요 길목마다 걸린 현수막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향한 비판과 행정통합 반대 의사가 강렬히 드러나 있다.
사단법인 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행정통합! 도민 의견 무시하는 이철우를 탄핵하자"라는 문구로 강도 높은 비판을 가하고 있다. 비전안동 단체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결사반대, 안동시민 다 죽는다"라는 문구로 우려를 표명했다.
안동중앙신시장상인회 역시 "경북·대구 행정통합 결사반대", "경북 북부발전 가로막는 경북·대구 통합 반대한다!"라는 구호를 통해 지역 경제와 북부지역 발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드러냈다.
안동시는 도내에서도 북부권 중심지로,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자칫 지역 경제와 정치적 균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반대 세력은 도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일방적인 통합 추진이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을 경고하며 강력히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도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경북 북부지역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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