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1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을 환영하며, 헌법재판소에 조속한 탄핵 결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날 성명에서 “국회 재적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며 “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이끌어 낸 것은 결국 국민의 힘이었다”며 “추운 날씨에도 수백만 명의 국민이 전국 각지에서 거리로 나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외쳤다”고 평가했다.
경북도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에도 반성 없는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성명에서는 “윤 대통령은 탄핵안이 가결된 지 1시간 만에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발표하며, 국정농단과 불법 비상계엄령에 대한 책임은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대국민 담화에서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탄핵 촉구 집회’를 ‘광란의 칼춤’으로 비하하며 국민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은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헌법재판소를 향해 한시라도 지체 없이 탄핵 결정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성명서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의 수괴임이 이미 담화와 증언을 통해 명백히 드러난 만큼, 헌법재판소는 조속히 탄핵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이를 미루는 것은 국민적 분노를 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경북도당은 “260만 경북도민과 함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끝까지 광장에서 싸우겠다”며 국민과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성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적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발표된 것으로, 향후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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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환영 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