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교육감의 진심 어린 대화, 경북 교육의 미래를 그리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0월 21일 구미시에 위치한 씨네Q 구미봉곡점에서 ‘2024 제1회 교육 공감 Talk’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북부권 12개 시군의 유․초․중등 교사 100여 명이 참석해 교육감과의 따뜻한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선생님과 교육감의 따뜻한 소통과 공감’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교사들의 사기 진작과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교권 하락과 젊은 교사들의 퇴직 증가 문제 속에서, 교사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교사들이 발표한 ‘행복한 학급 감동 스토리’로 시작되었다. 이어 임종식 교육감과 함께 MBTI 성격 유형 검사를 통해 교사들과 자연스럽고 유쾌한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교사들은 자신의 성격 유형을 알아보며 교육감과 더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었다.

특히, ‘따뜻한 경북교육 이야기 마당’에서는 교실 수업, 학급경영, 업무 경감,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주제로 오픈 채팅방을 개설해 실시간 온라인 소통이 진행됐다. 교사들은 현장에서 겪는 문제들을 교육감과 직접 논의하며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교사는 “이번 행사는 다른 행사들과는 달리 따뜻하고 진솔한 소통의 기회였다. 교육감과 직접 대화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고, 마음의 힐링도 되었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교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18일 남부권 10개 시군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제2회 교육 공감 Talk’ 행사를 포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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