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안동시는 9월 24일(화) 오후에 『글로벌 안동 공무원 통역지원단 역량 강화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하반기에 예정된 국제행사에 대비해 원활한 행사 진행과 안동시의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찾아가는 글로벌 러닝센터』와 협력하여 진행됐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국제 의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제 MICE 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한 정서 함양을 목표로 했다. 이날 강의는 허준 동덕여자대학교 글로벌 마이스 전공 교수의 ‘국제행사 기획 운영 실무’와 ㈜아이앤비컨설팅 남재철 대표의 ‘국제행사 의전과 글로벌 매너’로 구성되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자발적인 재능 기부로 공무원 통역지원단에 참가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관광 거점 도시 안동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로서 앞으로도 대내외 홍보와 전 세계에 안동시를 알리는 외교관의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외국어뿐만 아니라 안동시의 국제 의전을 책임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안동 공무원 통역지원단’은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이 우수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원하여 2022년에 49명으로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추가 지원을 통해 4개 언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58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통역지원단은 하반기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창립총회』와 『안동국제탈춤축제』 등 국제 행사에서 의전 및 통역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통역 인력을 확충하고, 국제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며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와 같은 국제 행사에 대한 준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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