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성원 기자= 안동시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아동 친화적인 외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웰컴-키즈존’으로 25개 일반음식점을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웰컴-키즈존’은 면적 80㎡ 이상인 일반음식점 중 아동과 보호자가 주로 이용하는 식당을 대상으로 한다. 지정된 음식점은 아동 전용 의자와 수저, 포크, 아동 메뉴판 등의 필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철저한 식품위생 관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운영된다.

이번에 지정된 음식점에는 아동친화 물품과 지정 현판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안동시는 아이가 환영받는 외식 문화를 확산시키고, 노키즈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영남 안동시 보건위생과장은 “아동친화 음식점 운영으로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고, 아이가 환영받는 건전한 양육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아동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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