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 의원, 사도광산 관련 5분 발언… "윤석열 정부, 일본의 역사 왜곡에 강력히 항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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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비례대표)은 8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사도광산 관련 5분 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미온적 태도를 강력히 비판하며, 일본 정부의 강제노동 부정과 역사 왜곡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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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의원은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사도광산 현지를 방문한 후 느낀 소감을 바탕으로 이번 발언을 진행했다. 그는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서 드러난 일본의 역사 왜곡과 이에 대한 한국 정부의 소극적인 대응을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특히 2015년 일본 정부가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면서 조선인 강제노동의 역사를 의도적으로 삭제하려 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일본 내각은 당시 강제노역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일본 우익 언론은 강제노동과 민족 차별이 없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이어 "윤석열 정부가 이러한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강제노동 희생자들의 명단 공개를 일본 정부에 공식적으로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7월 28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한 내용을 인용하며 "한국 정부가 사도광산 등재에 찬성한 것에 대해 일본과의 갈등을 피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일본 시민단체가 2013년 야마구치현에 세운 조세이 탄광 희생자 추도비를 언급하며, "일본의 강제노동 역사가 군함도, 나가사키, 사도 등 강제노동이 자행된 역사적 장소에 기록되고 기억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임 의원은 "오늘의 행동이 역사의 어느 시점에서 부끄럽지 않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제 역할을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번 발언은 한국 정부가 일본의 역사 왜곡과 관련해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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