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대책 미비, 정주 여건 개선 시급” 수해방지 및 행정 대응 문제 지적
“불법 주정차 단속과 주차장 부족 문제 해결해야”
(전국= KTN) 김도형 기자= 7월 31일, 제279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렸다. 본회의에서 김정도 의원은 구미시의 수해방지 대책과 행정 대응, 공단동의 정주 여건 개선, 불법 주정차 및 주차장 문제에 대해 시정질문을 제기했다.
김정도 의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구미시의 수해 상황을 언급하며, 수해 방지 대책의 미비와 행정 대응의 부족함을 지적했다. 특히, 원격차단기의 설치 및 운영 문제를 강조하며, 구미시가 3억 원을 편성하여 원격차단기를 설치했지만, 주요 범람 지점인 덕산교가 아닌 금오천에 설치된 사실과, 통신 오류로 인해 원격차단기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을 꼬집었다.
김 의원은 “특별교부세 23억 원 중 5억 원이 하천 원격차단기 설치에 배정되었지만 본예산에 편성되지 않았고, 추경 성립 전에도 사용되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수해 관련 부서의 장기 휴가와 행정 공백 문제도 제기하며, “행정의 난맥상을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
김정도 의원은 공단동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문제를 제기했다. 공단동은 학교와 공원이 부족하며, 이로 인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단동의 초등학교 통학권 문제를 지적하며, 학생들의 통학차량 지원 부족과 교육청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공단동의 공원 조성 문제를 언급하며, “공단동에는 공원이 전무하며, 주민들이 쉴 공간이 부족하다”며, 폐허가 된 (구)LS전선 사원아파트 부지의 매입 및 공원 조성 필요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공단동 주민들의 박탈감을 이해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했다.
김정도 의원은 구미시의 불법 주정차 단속과 주차장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주차장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정형 불법 주정차 CCTV의 설치 확대와 과태료 수입의 사용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이 수입금이 주차장 조성에 더 많이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단속 강화도 필요하지만, 주차장 조성 등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한 후에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며, 구미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김정도 의원은 시정질문을 마무리하며, “시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 실수를 인지하고 빠르게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구미시의 문제를 끊임없이 다루겠다”는 다짐과 함께 시정질문을 종료했다.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김정도 의원은 구미시의 수해방지 대책과 행정 대응, 공단동의 정주 여건, 주차난 문제를 깊이 있게 조명하며, 구미시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촉구했다.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구미시의회, 김정도 의원 시정질문… 수해방지 대책 부족 및 정주 여건 개선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