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영주시장, 우박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정밀조사·지원대책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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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영주시장이 지난 9일 오후 봉현면 피해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9일 기준, 봉현면·풍기읍 일부지역 830농가 780ha 피해 추정

사과 열매솎기 마친 상태서 우박피해 입어…‘사과농가 피해 심각’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 영주시는 박남서 영주시장이 9일 오후 풍기읍과 봉현면 일대 우박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고 밝혔다.


이날 피해현장 방문은 지난 8일 오후 늦게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와 함께 쏟아진 우박으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10일 제공 1-5 지난 8일 내린 우박으로 영주지역 사과재배 농가는 큰 피해를 입었다(우박에 맞은 사과 모습).jpg

 지난 8일 내린 우박으로 영주지역 사과재배 농가는 큰 피해를 입었다(우박에 맞은 사과 모습).

10일 제공 1-4 영주시는 지난 8일 내린 우박으로 사과 830농가 780ha에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jpg

 영주시는 지난 8일 내린 우박으로 사과 830농가 780ha에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남서 시장은 피해 농가를 방문한 현장에서 “갑작스러운 우박 피해로 과수 농가가 예상치 않은 어려움에 직면해 안타깝다”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 농가에 대해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 및 정밀조사를 통해 신속한 지원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10일 제공 1-2 박남서 영주시장이 지난 9일 풍기읍 우박피해 농가를 방문해 위로하고 있다.jpg

박남서 영주시장이 지난 9일 풍기읍 우박피해 농가를 방문해 위로하고 있다.

 

10일 제공 1-1 박남서 영주시장이 지난 9일 오후 풍기읍 우박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jpg

박남서 영주시장이 지난 9일 오후 풍기읍 우박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어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는 신속한 손해 평가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일손돕기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인들이 우박 피해 신고를 못 하거나,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행정에서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지시하고 병충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현장 기술 지원도 주문했다.


영주시는 지난 8일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 30분간 풍기읍과 봉현면 일대 천둥·번개를 동반한 지름 10~15mm의 우박이 쏟아져 780ha 규모의 농작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기준 피해규모는 봉현면(노좌3리, 두산리, 오현리, 한천리 일대) 사과 500농가 500ha, 풍기읍(전구리, 백신리 일대) 330농가 280ha에 달한다. 정밀조사가 끝나면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우박 피해는 인력을 고용해 열매솎기를 마친 상태에서 골프공 만하게 열린 사과들이 우박에 맞아 떨어지거나 상품가치를 잃었다. 어린 가지들이 다수 찢어지는 등 농가 피해가 속출했다. 


영주시는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규모 외의 농작물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해 꼼꼼하고 신속한 피해 조사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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