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 공동조사 발표… “변화를 향한 민심, 이재명 선택”
【한국유통신문 = 김도형 기자】 2025년 6월 3일 오후 8시,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종료와 동시에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1.7%를 득표하며 보수진영 김문수 후보(39.3%)를 큰 격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출구조사는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투표 유권자에 대한 전화조사도 포함돼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 이로써 이재명 후보는 사실상 당선이 확실시되는 상황을 맞았다.
민심은 ‘민생과 실용’을 택했다
이재명 후보는 선거기간 내내 ‘민생 회복’과 ‘실용 정치’를 기치로 내걸며 ▲기초연금 확대 ▲청년 주거 바우처 ▲공공의료 강화 ▲디지털 대전환 등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 승부를 걸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보수결집과 안보 우위를 강조하며 막판 총력전을 펼쳤지만, 중도층과 청년층의 이탈을 막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평론가들은 “국민들은 갈등보다는 해결, 정쟁보다는 성과를 원했다”며 “변화를 갈망하는 민심이 이재명 후보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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