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대신 윤여준 전 장관 후원회장 맡아… 당대표 경선 행보 ‘속도’
【서울=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새 후원회장으로 맞이하며, 본격적인 경선 체제에 돌입했다. 박 의원은 오는 7월 11일(금) 후원회를 공식 개설하고, 당대표 선거 활동에 탄력을 붙일 예정이다.
박찬대 의원실에 따르면, 그간 박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아왔던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당선됨에 따라, 후원회장직을 새롭게 조정하게 됐다. 박 의원은 “대통령 신분으로 특정 정치인의 후원회장을 계속 맡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원회장 교체를 결정했다.
윤여준 전 장관은 박찬대 의원의 요청에 대해 “흔쾌히 수락했다”며 박 의원의 정치적 도약을 지원할 뜻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한 분들이 많은 가운데, 후원회장을 맡아주실 상징적 인물로 윤여준 전 장관을 떠올렸다”며 “기꺼이 응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윤여준 전 장관은 보수와 진보 진영을 넘나들며 정치적 중립성과 경륜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과거 환경부 장관을 지냈으며, 여야를 아우르는 정치 행보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의 합류는 박찬대 의원의 정치적 외연 확장과 중도층 확보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박찬대 의원은 지난 2022년 8월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에도 이재명 당시 의원의 전폭적 지지를 받으며 최고위원에 출마했고, 그 인연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후원회장을 맡아왔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박 의원은 민주당 내 개혁적 이미지와 조직력, 젊은 세대와의 소통 능력을 기반으로 당권 도전에 나서고 있다.
후원회 공식 출범으로 박 의원의 선거 자금과 조직 기반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며, 윤여준 전 장관의 참여로 향후 당내 세력 간 균형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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