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건강에서 시작됩니다.”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대마종자유와 건강’ 특강에서 김문년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겸임교수(보건학 박사)는 고령화 사회의 핵심 과제로 ‘건강수명’을 꼽았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가 삶의 질을 가르는 기준이라는 설명이다.
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기대수명은 상위권이지만, 질병 없이 보내는 건강수명은 상대적으로 짧다. 김 교수는 암·치매·심혈관질환 관리, 균형 잡힌 식습관, 규칙적 운동, 스트레스 해소와 숙면 등을 강조했다. 이 가운데 혈관·염증 관리 영역에서 대마종자가 주목받고 있다. 그는 “대마종자유는 어디까지나 건강한 생활습관을 보완하는 선택지일 뿐, 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대마’라는 단어가 여전히 마약과 연결되는 사회적 편견이 있지만, 식용·산업용 헴프는 법적 기준이 엄연히 다르다. 산업용 헴프는 THC 함량이 0.3% 이하인 품종으로 한정된다.
김 교수는 “법 기준을 충족한 원료인지가 핵심이며, 제도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산업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역시 관련 법령 개정으로 의료용·산업용 대마를 분리 관리하는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대마종자유의 영양 경쟁력…불포화지방·아미노산 풍부
강연 자료에 따르면 대마종자유에는 오메가-3·6·9 등 필수 지방산이 균형적으로 함유돼 있다. 필수 아미노산 9종과 감마리놀렌산(GLA), 폴리페놀 계열 항산화 물질도 포함돼 있다. 이 성분들은 혈액 순환, 염증 완화, 피부 및 면역 건강 유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좋은 지방을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세포·혈관 건강의 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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