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위한 주민역량 강화의 장 열려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영주시주민자치연합회(회장 신인식)가 지역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2025년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6월 9일부터 4일간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영주 지역 19개 읍면동 주민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 실무와 리더십까지 아우른다
이번 아카데미는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자치 활동에 필요한 실무 지식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연, 사례 발표, 질의응답 등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참여자 간의 소통을 통해 자치 역량을 실질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회차별로 약 100명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어, 주민자치위원뿐만 아니라 자치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이를 통해 더욱 폭넓은 시민 참여와 지역사회 내 자치문화 확산이 기대된다.
신인식 연합회장 “시민 참여가 자치 발전의 원동력”
신인식 영주시주민자치연합회장은 “주민자치가 더욱 발전하려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열린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영주시, 자치 활성화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영주시는 19개 읍면동 모두에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과 지역 특화사업, 동아리 발표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각 읍면동별로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참여예산제 등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제도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풀뿌리 민주주의, 시민이 만드는 변화
영주시의 주민자치 활성화 노력은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시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방점을 두고 있다. 아카데미, 워크숍, 포럼 등 다양한 교육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민이 주체가 되는 자치 모델을 구축하고, 행정·재정적 지원과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영주시주민자치연합회의 이번 아카데미가 지역 주민들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시민이 주도하는 지방자치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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