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예방교육 주간 운영(6.9.~6.20.)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북교육청은 6월 9일부터 20일까지를 ‘사이버 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예방교육 주간’으로 지정하고,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집중 예방 교육활동을 전개한다.
이 기간에 전교생 대상 예방교육과 캠페인, 체험형 활동 등이 학교별 특성에 따라 운영되며, 딥페이크 예방 ZERO 챌린지와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영상 시청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경찰서 협업을 통한 디지털 성범죄 교육 영상 제작․보급
경북교육청은 도내 경찰서와 협업하여 딥페이크 범죄를 포함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영상을 공동 제작해 학교 현장에 보급한다.
영상은 실제 수사 사례와 법적 절차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현실감을 높였으며, 초등학생용과 중․고등학생용, 교사와 학부모용으로 구분해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나의 서약서’ 개발․보급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디지털 성범죄 예방 실천을 약속하는 ‘나의 서약서’도 제작․보급한다.
서약서에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명확한 인식 △불법 촬영물 시청․공유 금지 △발견 즉시 신고 △2차 가해 금지 △피해자 보호 등의 실천 항목이 담겨 있으며, 공동체 구성원이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왔음에도, 여전히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문제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과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여, 학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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