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의 대구취수원 호소문 정치적 망언에 대한 구미시민의 반대 성명서

사회부 0 860

 

1. 대구시는 30년전 수질사고 언급으로 지역갈등을 유발하고
   구미발전을 가로막는 타당성 없는 취수원이전 즉각 중단하라

 

1. 2011년 KDI에서 타당성 없음으로 결론 난 사안을 선거철만 되면
  구미시민이 반대하는 취수원이전 거론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


1. 대구시는 수량과 수질에 문제가 없는 대구취수원 이전 계획을
   중단하고 낙동강 상⦁하류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

 

대구시장 호소문은 낙동강 물 다변화 방안이라는 정치적 가면을 쓰고 취수원 이전 이라는 대안을 놓고 발표를 한 것은, 구미시민 뿐만 아니라 낙동강 수계 전체 주민들에게 안중에도 없는 태도에 강력히 규탄한다. 

 

대구시는 시민들의 뿌리 깊은 수돗물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을 해소시켜줘야 한다. 그러나 대구시는 페놀사고 후 30년 동안 대구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무슨 일을 해왔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2011년 당시 기획재정부에서 KDI(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한「경북⦁대구권 맑은물 공급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B/C=0.86, AHP=0.397로 “타당성 없음”으로 최종 결론 났고, 수질적인 측면에서 대구와 구미가 2급수로 차이가 없으며, 수량적 측면에서는 구미보다 하류인 대구가 당연히 풍부함에도 취수원 이전에 왜 이렇게 집착하는지 의구심이 든다.

 

특히, 30년전에 일어난 페놀사건에 대해 발생경위와 지역민의 정서를 잘 알지도 못하는 일부 정치인들이 표를 구걸하면서 구미시민뿐만 아니라 낙동강수계 주민들까지 끌어들여 사전 논의도 없이 취수원 이전을 거론하는 것을 결코 좌시할 수 없다.

 

환경부는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후손들을 위해서 장기적 관점에서 강과 유역의 생태보존이라는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낙동강 수계 1300만 시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을 위하여 낙동강 전체에 대한 수질보전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한다.

 

 

2021. 3. 17.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구미시 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 위원장 김 상 섭
대구취수원 이전 구미시  민  관  협  의  회   위원장 윤 종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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