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새롭게 선보이는 ‘이매 장가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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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혼례와 거리 퍼포먼스의 만남, 관객 참여형 축제 인기몰이


[한국유통신문= 김성원 기자]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새로운 기획 프로그램 ‘이매 장가가는 날’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회별신굿탈놀이의 대표 인물인 이매, 양반, 부네, 할매가 등장해 전통혼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거리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이 공연은 ‘보는 축제’에서 ‘참여하는 축제’로의 전환을 상징한다. 탈을 쓴 연극인들이 재치 넘치는 만담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현장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을 직접 선정해 한국 전통혼례를 함께 체험하게 한다.

 

관객이 주인공이 되는 결혼식 무대 위에서는 마당놀이, 연극, 그리고 혼례 의식이 어우러지며 흥겨운 축제의 한 장면을 만들어낸다. 참여자뿐 아니라 지켜보는 사람들에게도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생생한 현장극이 펼쳐진다.


‘이매 장가가는 날’은 축제 기간 동안 9월 27일, 28일과 10월 3~5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문화체험을,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의 전통과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제 축제는 단순히 ‘보는 공연’에서 벗어나 ‘참여하는 문화’로 변화하고 있다”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탈춤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탈, 신명을 잇다’를 주제로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안동 탈춤공원과 하회마을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이매 장가가는 날’은 전통의 흥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한국 대표 문화축제의 새로운 명장면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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