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전국] 이용범기자 = 오는 2025년 5월 13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피해자 및 백신 희생자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지원을 촉구하는 ‘코로나19 피해자 및 백신희 생자 정부신속지원 촉구 결의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 서명옥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재단과 불교 조계종, 시민단체 및 종교계 그리고 유가족 단체 등이 힘을 모아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로 '코로나19진상규명시민연대', '코로나백신희생자범국민추모위원회', '코로나희생자 메모리얼파크조성사업조직위'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며 정관계, 종교단체, 기업, 코로나 희생자 및 일반시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약 3,500만 명에 달하며, 특히 백 신 부작용 피해자는 약 48만 명, 이 중 2,600명이 사망하였고, 1만 8천여 명은 생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 코로나19는 현재까지도 우리의 사회, 경제, 문화 모든면에서 위협적인 큰 장애이기도 하다. 국립감염병연구소와 경북대학교의 조사에 따르면, 환자의 52.7%가 현재에도 장기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는 △종교계 지도자들의 추모 메시지 및 기도 △결의문낭독 △희생자 추모곡 연주 등이 포함되어, 엄숙하고 진정성 있는 분위기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코로나희생자 메모리얼파크조성사업 조직위원회의 김동훈 위원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하여 코로나 희생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부의 실질적이고 즉 각적인 행동을 촉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언제가 또 닥쳐올 수있는 코로나19와 같은 문제에 국가적으로, 또 사회적으로 신속히 대응할 수있는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본 행사를 계기로 사회 각계 인사와 시민단체의 연대가 돋보이는 현장이 될 것 으로 믿으며, 각계 각층의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