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2025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로 가을 물든다

사회부 0 117

282AD7DCC4604896AFE70186CAE52A4C.jpg

 

 

봉화 자생식물 향연…꽃·별·체험이 어우러진 축제, 2일부터 12일까지 개최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봉화군 농가가 직접 재배한 자생식물을 주제로 한 ‘2025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이 2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진다. ‘꽃, 별에 그리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화려한 꽃 전시로 가을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은 2019년 시작 이후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지난해까지 누적 관람객 31만 명을 돌파하며 봉화군 대표 가을 축제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축제를 통해 지역 농가의 자생식물이 전시·활용돼 소득 증대는 물론, 농가와 수목원이 함께 만드는 상생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수목원 전역에서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스탬프 투어로 전시원을 둘러보며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우드 마그넷 만들기, 자생식물 모빌, 이오난사 테라리움 제작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도 준비됐다. 특히 시드볼(Seedball)을 제작해 산불 피해지에 파종하는 ‘희망의 씨앗, 다시 자라는 숲’ 프로그램은 기후변화 대응 메시지를 담아 교육적 가치가 높다.


야간에는 목재 무드등 만들기와 마술 풍선쇼를 포함한 ‘봉자夜 놀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1박 2일형 가든스테이’는 참가자들이 수목원에 머물며 자연 속에서 특별한 휴식과 배움을 누릴 수 있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기대된다.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봉자페스티벌은 봉화 자생꽃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가 조화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동안 백두대간수목원은 무료로 개방되며,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더욱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크린샷 2024-06-14 172010.png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