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평생학습원 60+ 열린문화학교 청송 주왕산 문화탐방 후 박정희대통령 생가 방문

구미시평생학습원, 평생학습 탐방 가자! 

문화탐방 행사 후 박정희대통령 생가 방문, 참배 않고 사진만 찍는다 아쉬움 토로

(경북= KTN) 전옥선 기자= 구미시평생학습원(원장 박영일)에서는 2022. 10. 26(수) 60+ 열린문화학교 학습자 90명과 함께 경북 청송군 소재 주왕산국립공원으로 문화탐방을 실시하였다.

 이번 문화탐방은 청송 주왕산국립공원내 달기약수탕, 대전사, 용추폭포 등을 트레킹하며 가을햇살 아래 곱게 물든 단풍과 수려한 산세를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열린문화학교는 젊고 희망찬 60세 이상 신중년을 대상으로 배움에 대한 열망을 담아, 9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2회차 교육과정으로 유대연 강사 “웃음 넘치는 우리는 청춘리더”를 시작으로 제3의 인생설계, 웰빙건강 등 과정을 운영중이다.

 이날 학습생은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평생학습의 기회를 주셔서 매우 기쁘고, 학습생들과 친목도모의 시간도 가져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박영일 평생학습원장은 “학습생들이 문화탐방을 통해서 행복한 노후생활과 활기찬 여가생활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이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정희대통령 43주기인 날을 맞이해 문화탐방행사를 실시한 것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다.

한 참가자는 "시청 공무원들이 개념이 없다.박정희 대통령 추념식이 있는날 이런행사를  꼭!  해야 하는가? 일주일 당기던지 일주일 미루면 될일을 이날에 하는게 못마땅 했는데 다행이 일정에 없던 생가 참배시간을 줘서 다행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문화탐방에 이어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 방문했으나 참배도 않고 사진만 찍고 그냥 가는 것에 참가자 K씨는 "여기까지 왔으면 참배를 하는게 목적이지 단체  사진찍으러 왔는가"라며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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