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의성군이 민간 기업과 손잡고 노지 스마트농업 확산에 본격 나섰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스마트농업 솔루션 전문기업 ㈜비바엔에스(대표 김영식)와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성군이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로 최종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민관 협력을 통해 전국을 대표하는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성군 노지 스마트농업의 육성과 발전을 비롯해 스마트농업 기술의 연구·실증 및 현장 확산, 기술 및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비바엔에스는 의성군 내에 ‘노지스마트농업연구소(가칭)’를 설립·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연구소는 노지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농업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육성지구 내 농가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기술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의성군은 관계기관과의 연계는 물론 농가 및 농업인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비바엔에스는 2007년 설립된 기업으로, IoT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의성군과 함께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관수 및 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온 핵심 협력 기업으로, 이번 육성지구 사업에서도 주요 컨소시엄 기업으로 참여해 기술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을 위한 중요한 기술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민간의 기술력과 의성군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의성마늘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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