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지역위원회, 성명 통해 투명한 조사와 구조 개선 촉구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최근 안동시 체육회가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으로 경찰 내사 대상에 오른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지역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임용우)는 6월 25일 공식 성명을 내고, 안동시와 체육회의 책임 있는 해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경찰 내사 착수, 공정성·신뢰성 논란 확산
보도에 따르면, 안동시 체육회는 외부 세력의 부적절한 관여를 용인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전력이 있는 인사를 임원으로 채용한 사실, 일부 언론인까지 연루된 청탁 의혹 등이 불거져 체육회의 공정성과 신뢰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지역위원회는 “체육회가 본연의 역할에서 벗어나 부정과 비리의 온상이 되고 있다”며 “안동시 역시 이러한 사태를 방관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구체적 해명과 투명한 채용 기준 공개하라”
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체육회의 구체적이고 명확한 입장 공개 ▲임직원 채용 절차와 기준의 투명한 공개 ▲체육회 운영 전반에 대한 즉각적인 감사 실시 ▲외부 개입과 부정 청탁이 통하지 않는 운영구조로의 근본적 재정비 등을 요구했다.
특히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 체육 행정의 신뢰 회복을 위해 안동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체육회뿐 아니라,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안동시의 책임 문제까지 함께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역 체육회는 공공성과 투명성이 생명인 만큼, 채용과 운영 전반에 대한 상시 감시와 외부 감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지역위원회는 “시민과 함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체육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안동시 체육회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은 단순한 일회성 사건이 아니라, 지역사회 신뢰와 공공성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체육회와 안동시가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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