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곡역 인근 방음벽 72m 구간 미설치로 지속된 소음 피해
구자근 의원, 국토부·국가철도공단 설득 통해 사업 재추진
6월 16일 착공, 7월 중순 완공 예정
“시민의 편안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책임 다할 것”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 재선, 경북 구미시갑)이 6월 28일 사곡동 지역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사곡역 앞 방음벽 연장 설치를 이끌어 내며 오랜 주민 불편을 해소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루어졌다.
현재 사곡역 인근 철도 방음벽은 화성파크드림 107동 앞까지만 설치되어 있으며, 약 72m 구간이 제외돼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108동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은 철도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큰 불편을 겪어왔다.
당초 국가철도공단은 광역철도 대경선 사업 준비 과정에서 이 구간에 대한 방음벽 추가 설치를 구미시와 협의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대경선이 개통되며 관련 사업단이 해체됨에 따라 방음벽 연장 설치는 사실상 무산된 상태였다.
이후에도 주민들의 소음 민원이 계속되자, 구자근 의원이 직접 국토교통부와 철도공단을 대상으로 사업 재추진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소음 기준 문제 등으로 관계 기관이 난색을 표했으나, 구 의원은 지속적인 협의와 구미시의 협조를 이끌어냈다.
구미시가 실시한 추가 소음 측정 결과, 해당 구간의 야간 소음은 기준치인 60dB를 초과한 66dB로 확인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방음벽 설치가 정식 추진되기에 이르렀다. 해당 사업은 6월 16일 착공됐으며, 7월 중순 완공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1억 8,000만 원이 투입된다.
특히 구 의원은 해당 사업이 장기간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대경선 광역철도 사업에 이미 편성된 예산을 활용한 ‘부대사업’ 방식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사업의 신속한 진행이 가능해졌다.
이번 사례는 지역 민원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한 지역 정치인의 모범적인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자근 의원은 “방음벽 설치를 통해 그동안 철도 소음으로 고통받았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미 시민의 편안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