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파 초월한 협력, 구미 미래 성장동력에 속도 낸다
산단 조성부터 역사박물관까지… 시정 현안 해법 모색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구미시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정파를 떠난 초당적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다.
구미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김장호 시장과 김재우 문화환경위원장을 비롯한 의원 5명, 그리고 부시장과 실·국장 등 간부들이 자리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구미문화선도산단 조성 △장천 일반산단 조성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건립 △3대 축제 활성화 △낭만 힐링도시 인프라 구축 등 주요 역점사업을 설명하며, 시의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읍·면·동 권역별 주민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시민 공감대 형성과 의회의 협력을 당부했다.
새정부 국정과제와 관련한 사안도 테이블에 올랐다. △구미경제자유구역 지정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 △대구경북선 동구미역 신설 등이 그것이다. 시와 시의회는 해당 사업들이 지역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여야 따로 없다”… 초당적 공감대
김장호 시장은 “시민의 삶과 맞닿은 현안을 챙기는 데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앞으로도 현안을 꼼꼼히 챙길 수 있도록 시의회의 지속적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우 문화환경위원장도 “오늘 논의된 현안들에 대해 초당적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여야를 넘어 시 집행부와 함께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화답했다.
구미시는 지난달 5일 국민의힘 시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이번 민주당 의원 간담회를 통해 정치권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국회의원·도의원 간담회를 열어 정책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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