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화합 다지는 장 마련
[한국유통신문= 김성원 기자]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도산면분회(회장 박수열)는 지난 29일 도산면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제6회 도산분회장배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산면 관내 23개 경로당 회원과 선수 1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궁은 전통 투호와 국궁, 서양의 다트와 양궁을 접목한 생활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실내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근력 강화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어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여가운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안동시는 2018년부터 관내 경로당에 한궁 장비를 보급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생활을 지원해오고 있다.
박수열 분회장은 “이번 대회는 승패를 떠나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교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도산면장 또한 “무더운 여름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궁대회가 웃음과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한궁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건강은 물론, 세대와 마을 간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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