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200km 꿈의 열차, 하이퍼튜브” 정부, K-하이퍼튜브 기술개발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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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7억원 투입해 4대 핵심기술 확보 추진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국토교통부가 차세대 초고속 교통수단인 하이퍼튜브(HyperTube) 개발을 본격화했다.

 

정부는 올해를 ‘K-하이퍼튜브 원년’으로 삼고, 향후 3년간 총 1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기부상·추진기술 등 4대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검증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이퍼튜브란?

 

하이퍼튜브는 아진공 튜브(0.001~0.01 기압) 속에서 자기부상 기술을 이용해 시속 최대 1,200km로 주행하는 미래형 교통 시스템이다.

 

기존 고속철(KTX)보다 약 4배 빠르고, 탄소 배출이 제로(0g/km)에 가까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날씨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항공기 대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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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간 20분 주파가 가능해, 기존 고속철(1시간 52분 소요)을 대체하는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기대를 모은다.


4대 핵심기술 개발 본격 착수

 

국토부는 하이퍼튜브 개발을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아래 4가지 핵심 분야 기술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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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 추진 선로 기술


초전도 전자석 시스템


초고속 추진 제어 기술


차체 부상·추진 기술


이외에도,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철도국장 주관의 TF팀을 구성,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 성과를 정기 점검할 예정이다. GS건설,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교통대학교 등 국내 대표 연구기관과 기업이 협력체계를 구성했다.


윤진환 철도국장 “국산 하이퍼튜브, 글로벌 시장 선도할 것”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이번 연구는 철로 위 비행기, 하이퍼튜브 기술의 첫 걸음으로, 지역 소멸 위기 해소와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고속철도 기술 수입국에서 기술 수출국으로 도약한 저력이 있다. 하이퍼튜브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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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 KAIA insight 19 여름호, 49P “만화로 보는 국토교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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