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변형률 반영한 3D 목 지지대 설계…인간공학적 웨어러블 기술 가능성 제시
[한국유통신문=김도형 기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소재디자인공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강지언 학생이 ‘2026 한국감성과학회 춘계학술대회’ 구두발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강지언 학생은 국립금오공대 설인환 교수, 이희란 교수와 공동으로 수행한 ‘동작별 피부 변형률을 반영한 부위별 차별 구조의 3D 목 지지대 설계’ 연구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목을 움직일 때 부위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피부 변형률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목 지지대 설계에 반영한 것이 핵심이다. 획일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목의 각 부위에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차등 구조를 적용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안정적인 지지 기능을 함께 구현하고자 했다.
특히 사용자의 실제 신체 움직임과 피부 변형 특성을 제품 설계에 접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맞춤형 목 보호대와 재활 보조기기, 기능성 웨어러블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인간공학적 설계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번 수상은 소재디자인공학을 기반으로 인체공학과 3D 설계 기술을 융합한 국립금오공대의 교육·연구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공학적 분석을 실제 사용자 중심의 제품 설계로 연결하며 미래형 헬스케어와 웨어러블 기술 분야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1997년 창립된 한국감성과학회는 인간의 감성을 중심으로 공학, 디자인, 심리학, 인공지능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융합을 추진하며 국내 감성과학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감성과 에이전틱 AI(Emotion & Agentic AI)’를 주제로 열린 2026 한국감성과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지난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국민대학교에서 개최됐다. 학술대회에서는 감성과학과 인공지능의 결합을 비롯해 인간 중심 기술과 디자인, 차세대 융합 연구에 관한 다양한 성과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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