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색이 어우러지는 협치로 시민 신뢰에 보답하겠다”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북 안동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장이 처음으로 선출되며 지역 정치 지형에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났다.
7일 안동시의회는 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열고 10선의 이재갑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와 3차에 걸친 접전 끝에 결선투표까지 이어진 끝에 당선됐으며, 이는 경북 기초의회 사상 최초의 민주당 의장 선출 사례다.
이번 선거는 1·2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결선투표로 이어졌고, 안동시의회 기본 조례에 따라 연장자인 이재갑 의원이 최종 의장으로 결정됐다.
이재갑 의장은 전국 기초의원 가운데 최다선인 10선 의원으로, 오랜 기간 무소속으로 활동하다 지난달 12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당시 그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산업 기반 약화, 청년 유출 등 지역의 구조적 위기를 언급하며 중앙정부와의 협력과 지역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안동시의회에는 다양한 정치적 색이 존재한다”며 “여러 색이 어우러지는 협치를 통해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들과 안동시민이 보내준 신뢰에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8명은 협치 차원에서 국민의힘에 부의장 후보 추천을 제안했고, 이에 따라 무소속 손광영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의장 선출이 향후 안동시의회 내 협치 구도와 정당 간 관계 설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m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안동시의회 #이재갑 #민주당 #의장선출 #경북최초 #기초의회 #협치 #안동시 #손광영 #지방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