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도 찜통더위 녹인 ‘참사랑 나눔’… 이비티에스 구미형곡지국, 아름다운 동행

사회부 0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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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그친 뒤 폭염 속에서도 멈추지 않은 이웃 사랑

어르신들을 위한 정성 어린 도시락 나눔 및 시설 환경 정비 봉사 펼쳐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6월의 태양이 뜨겁게 달아오르며 수은주가 33도까지 치솟은 찜통더위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오랜 기간 이어지던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18일, 이비티에스(ebts) 협동조합 경북총괄본부 구미형곡지국 단원들이 ‘참사랑 나눔 동행’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얼굴에 땀방울 대신 빛나는 미소를 가득 머금은 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정성 가득한 도시락을 준비했다.


메뉴는 입맛을 돋우는 돼지두루치기와 감칠맛 나는 어묵볶음, 그리고 한여름 더위를 단번에 날려줄 시원한 오이냉국 등으로 구성됐다. 단원들이 정성스레 만든 음식을 전달하자 어르신들은 환한 웃음으로 화답하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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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도 이어졌다. 단원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점심을 나누고 설거지를 도맡았으며, 다가올 한여름을 대비해 묵은 때와 먼지가 가득했던 선풍기를 직접 분해해 꼼꼼히 닦아냈다. 또한 시설 내 계단과 통로를 깨끗하게 청소하며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깨끗해진 선풍기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듯, 시설 관계자들의 거듭된 감사 인사는 무더위에 지친 봉사자들의 마음에도 시원하고 훈훈한 바람을 일으켰다.


현장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나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는 큰 기쁨이 되고, 그 기쁨이 다시 내 행복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며 봉사는 받는 사람보다 베푸는 사람의 마음을 더 먼저 따뜻하게 데우는 마법 같다는 것을 느꼈다”며, “함께 땀 흘린 동료들과 이 보람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거창한 슬로건 대신, 누군가를 위해 내어준 작은 정성과 손길이 모여 세상은 조금 더 살만한 곳으로 변해가고 있다. 무더위를 잊은 이비티에스 구미형곡지국 단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오늘도 우리 사회를 더욱 아름답게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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