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 후보 선대본부, 김장호 후보 측 불법 선거 의혹 고발

“대규모 인원 동원·상품권 제공 의혹 철저히 조사하라”

"1,100명 동원·상품권 제공, 공직선거법 정면 위반"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일 오후 구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장호 후보 측의 조직적 불법 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구미경찰서와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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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견에서 김철호 선거대책본부장은 성명서를 직접 낭독하며 "구미시산악연맹과 전국소기업총연합회 구미지부가 주관한 안동지역 산악회 행사에서 관광버스 20여 대를 동원해 구미지역 단체 회원 1,100여 명을 안동으로 이동시키고, 참가자들에게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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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본부는 이번 행사의 핵심 문제점으로 세 가지를 지목했다. △참가자들이 구미지역 관변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점 △선거를 사흘 앞둔 시점에 대규모 인원이 동원된 점 △참가자들에게 현금성 상품권이 제공됐다는 의혹이 그것이다.

 

김철호 본부장은 "만약 이러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단순한 친목 행사가 아니라 공직선거법이 금지하고 있는 기부행위와 조직적 선거운동에 해당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추가 발언에 나선 신용하 시의원 후보는 더욱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아이들 버스비 지원 복지는 포퓰리즘이라며 비하던 사람들이 선거 사흘 전에는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을 버스로 동원해 돈과 다름없는 상품권과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이야말로 시민의 눈을 가리는 추악한 금권선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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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장호 후보 측의 사실관계 공개 및 명확한 해명 △구미시산악연맹과 전국소기업총연합회 구미지부의 행사 개최 경위·참가자 모집 과정·상품권 지급 여부·재원 조달 내역 즉시 공개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의 즉각적인 조사 착수를 강력히 촉구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선대본부 관계자들은 구미경찰서와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고발장을 접수했다.

 

한편 선거는 이 기자회견이 열린 다음날인 3일 치러질 예정이어서, 이번 고발이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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