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경제 재도약 위해 기업 유치·교통망 개선에 온 힘”
구미국가5산단 상징성 강조…“실용·혁신·성과 중심 행정으로 새 구미 만들겠다”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후보가 4월 30일 구미시 산동읍 적림리 LG-HY BCM 양극재 구미 공장 앞에서 6·3 지방선거 구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후보는 이날 구미국가5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와 LG-HY BCM 공장을 출마선언 장소로 택한 이유에 대해 “지난 30년간 구미의 대기업 투자가 밖으로 빠져나가고 새로운 투자가 부족했던 상황에서, LG-HY BCM은 구미형 일자리를 통해 유치된 상징적인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구미 경제 재도약과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다시 한 번 기업 유치에 온몸을 던지겠다”고 밝혔다.
LG-HY BCM은 LG화학과 중국 화유코발트가 설립한 합작 법인으로, 구미국가5산단에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생산공장을 조성했다. 구미 공장은 총사업비 4,946억 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 양극재 생산라인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미시는 이 사업을 통해 고용·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장 후보는 출마선언에서 구미의 현실을 “국제도시이자 수출로 먹고사는 산업도시”라고 규정하며,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구미의 산업 경쟁력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정세, 미·중 경쟁 등을 언급하며 “이제는 과거의 방식이 아니라 미래를 예견하는 행정, 국제적 감각을 갖춘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장 후보는 구미국가5산단 완판과 전력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자신의 주요 성과와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그는 “5공단 114만 평을 완판했고, 산업단지가 확장되면 전력 문제가 중요할 것이라고 보고 발전 인프라 유치에도 나섰다”며 “구미 행정은 미래 산업을 예견하고 준비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장 후보는 구미의 교통 인프라 문제를 주요 현안으로 제기했다. 그는 “김천은 교통의 요지로 성장하고 있지만 구미는 여전히 교통의 오지 문제를 겪고 있다”며 KTX 접근성 개선, 산단역 설치, 공항철도 연계, 대구경북신공항과의 연결성 확보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다만 그는 “가능한 것부터 해야 한다”며 “KTX 설치 문제를 정치적 논리로 시민을 분열시키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현 구미 행정에 대해서도 비판적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30년 전부터 하던 일을 아직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시민들의 문제의식에 공감한다”며 “구미 행정은 특권행정, 참모행정, 분열행정을 넘어 공정행정과 통합행정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는 정치에 매몰되기보다 경제와 문화가 함께 발전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 구도와 관련해서는 전·현직 시장의 재대결 가능성도 주목된다. 국민의힘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서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으며, 장세용 전 시장이 민주당 후보로 나서면서 2022년에 이어 양측의 리턴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다. 지역 언론은 이번 구미시장 선거가 김장호 현 시장과 장세용 전 시장 간 양강 구도로 압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최근 장세용 전 구미시장을 구미시장 후보로 단수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예비후보였던 김철호 전 구미갑 지역위원장이 후보 등록을 철회하고 장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민주당 내 구미시장 후보 구도도 정리됐다.
장 후보는 이날 출마선언을 마무리하며 “구미는 멈출 수 없는 도시, 잠들 수 없는 도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도시”라며 “실용적인 정신, 혁신적인 정신, 성과로 평가받는 행정으로 구미를 다시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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