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공무원 125명 대상 5개 지역서 6회 직무복귀 코칭 프로그램 운영
신체적·심리적 회복 지원…온라인 직무훈련도 병행 제공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이하 ‘공단’) 재해보상실은 공무수행 중 재해를 입은 공무원의 성공적인 직무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6월 27일(금) 광주와 대구에서 ‘직무복귀 코칭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무 수행 중 상해를 입은 공상공무원이 건강을 회복한 후 원활하게 직무에 복귀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 시범 운영의 긍정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대상 인원과 횟수를 대폭 확대해, 서울과 세종 등 5개 지역에서 7월 1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공상공무원 12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공단은 ▲직무복귀 코칭 ▲마인드 셋(Mind-set) ▲리보딩(Re-boarding) ▲피지컬 리커버리(Physical Recovery) 등 프로그램을 통해 공상공무원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심리적 회복에도 도움을 주고자 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온라인 직무코칭 2회와 직무훈련을 위한 ‘온라인 학습플랫폼’ 3개월 이용권도 추가로 제공된다.
6월 27일 대구에서 열린 직무복귀 코칭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육직 공무원은 “학생 지도 과정에서 목과 허리를 크게 다쳐 오랜 치료 끝에 직무로 복귀를 앞두고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이 자신감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단 김정남 재해보상실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상공무원들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길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공상공무원의 직무복귀에 따른 고충 해소를 위해 재활 및 직무복귀 지원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 재해보상실은 올해 6월에도 220여 명의 순직공무원 가족, 공상공무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마음돌봄캠프, 가족사랑캠프, 직무복귀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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