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28일 영양군민회관에서 ‘제26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검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검도회가 주최하고 영양군 체육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시·군 동호인들이 참가한 단체전과 개인전 통합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총 7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 통합 우승은 경주시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에는 포항시, 3위는 영천시, 장려상은 문경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늘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영양군을 찾아주신 선수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검도 발전을 위해 동호인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검도는 단순히 검을 사용하는 스포츠를 넘어 정신적 수양과 예의범절을 중시하는 무도다. 수련 과정에서 사도(士道)라는 정신적 가치를 배우며, 이는 존중, 겸손, 인내, 정직 등 다양한 덕목을 포함한다. 이러한 정신적 수양을 통해 올바른 인격 형성을 도모하는 건전한 스포츠로,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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