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장 후보들의 선의의 경쟁 다짐
국민통합의 시대 보수와 진보의 가치, 틀림이 아닌 다름을 존중하는 시대로 약진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선거철이면 보수의 텃밭으로 인식되어 오던 경북에 잔잔한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경북이 맹목적인 보수당만을 고수해야 하고 진보 상대진영을 좌파로 취급하며 흑색선전을 일삼던 풍토에서 탈피하는 안동시의 선거문화가 국민통합의 모범사례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식'에서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정신은 바로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라는 말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는 우리 국민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철학”이라고 밝히면서 국민통합의 물꼬를 틀었다.
18일 권기창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김위한, 무소속 정훈선 후보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해 게시했다.
권기창 후보는 "틀림이 아닌 다름"이라며 "선거는 민주주의 꽃입니다. 아름다운 선거문화를 만들 수 있는 훌륭한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습니다."라며 "후보마다 지역 발전을 위한 대안 제시는 서로 다를 수 있지만, 그것은 틀림이 아닌 다름의 문제일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권 후보는 시민의 편에서 미래 안동의 희망을 찾고, 안동 발전을 위해 모두의 꿈을 하나로 모아 현실로 만들어가면 좋겠다며 자신을 비롯한 모든 후보가 선의의 경쟁과 함께 힘을 내라고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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