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신당초(교장 박창욱)은 지난 17일(토) 상주시 사벌국면 삼덕리 화달초(폐교)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드론축구 강좌를 시작하였다.
삼덕리 어르신 대상 드론축구 교육은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의 후원으로 삼덕리 마을만들기 사업의 지역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동아리 리더양성과정 드론교육이었다.
이날 지역 어르신 10여분을 모시고 드론의 기초 이론과 드론 조종 기초 기능을 지도하였다. 처음에는 드론이 하늘로 떠오르는 것을 보고 환호하셨고 무서워서 조종하기를 꺼려하셨다. 그러나 몇 번의 기본 조종 연습을 한 뒤 적극적으로 드론 조종에 참여하였다.
삼덕리 이장 안경동(54세)은 “어르신들이 한글 문해교육, 노래교실과 드론교육을 받으시면서 정말 즐거워하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서 보람을 느낍니다. 요즘 농촌에서도 드론을 다방면에 이용하는데 어르신들이 드론축구를 배워 여가를 즐기고 기회가 되면 드론축구대회에 참여하여 수상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6회차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무더운 날씨에 힘든 과정이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어르신들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드론축구 강사(구미신당초 교장 박창욱)는 “제가 사벌초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할 때 전국드론축구대회 2위에 입상하였고, 구미신당초는 전국드론축구대회 연속 3회 우승을 하였으며, 드론축구지도자 3급 자격증, 드론축구 심판 3급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드론축구에 대한 노하우가 있어 고향 어르신들이 드론축구를 재미있게 가르쳐 각종 대회에 참여하여 수상할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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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드론축구 도전기! 구미신당초 상주시 삼덕리 어르신 대상 드론축구 강좌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