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25시]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선정시 미래의 소음폭탄 선물 예상, 힐링 시대에 누가 살까?

김도형 0 4,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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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기준 수립을 위한 숙의형 시민의견조사 자료집 18쪽’(국방부, 2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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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5공단과 공동후보지의 거리는 약 9km, 활주로의 방향으로 보아 비행기 이착륙시 항로에 따라 구미국가산업단지 위를 오갈 것으로 추정.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3일 구미경실련에서는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구미시의회에 보내는 공개질의서'라는 제하의 글로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의 활주로 방향이 구미시에 치명적인 소음피해를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실제로 비안-소보 공동후보지에서 구미국가5공단까지 직선거리로 약 9Km여서 비행기 이착륙시 소음공해가 예상된다. 현재 구미5공단 산업용지의 분양률은 금년 1월 기준으로 30%채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공항의 소음피해 여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분양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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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확장단지 아파트주민들의 경우 소음피해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추후 공항 운영에 따른 소음피해 여파는 대구공항 동구주민들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도 무시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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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 공개질의서 전문>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활주로 방향’(=소음피해방향), 구미 시가지 방향… 알고 지지하나?

▪2016년 소보면 단독후보지(활주로=구미시장천면·대구 방향)→2017년 예비후보지 선정 시 공동후보지(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로 변경되면서 소음피해 방향인 활주로 방향도 구미시가지(구미역·시청방향/공동후보지로부터 20㎞ 거리) 방향으로 변경, 구미지역 소음피해 더 우려→안전상 금오산과 유학산 사이 남구미 방향 가능성

▪광주전투비행장 무안이전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무안군공항후보지에서 20㎞ 반경 목포시까지 소음피해 추정”(공동후보지∼구미시청 20㎞)

 

전투기 소음피해 시 대기업 탈구미 원인인 <구미공단 정주여건>에 치명적

➊구미시장과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구미시의회는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에 대해 지지하거나 반대하지 않고 있는데, 소음피해 방향인 활주로 방향이 구미시가지 방향임을 알고 있나?

❷공동후보지의 활주로 방향이 구미시가지 방향임을 알았다면, 전문가 의뢰 검토결과 “구미지역 소음피해는 없다”는 결론을 확인한 후, 공동후보지에 대해 지지하거나 반대하지 않는 현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인가? 구미지역 소음피해 여부를 검토했다면, 즉시 시민들에게 자료를 공개해야하지 않나?

❸공동후보지의 활주로 방향이 구미시가지(구미역·시청) 방향인 줄도 몰랐고, 5공단으로부터 직선거리로 불과 7㎞ 밖에 안 되는 구미지역의 소음피해 여부에 대한 당연하고 기본적인 검토조차 없었다면, “무안전투기비행장으로부터 20㎞ 떨어진(공동후보지∼구미시청간 거리도 20㎞) 목포시에까지 소음피해 추정”이라는 주장도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즉시 구미지역 소음피해 여부를 조사해야하지 않나?

❹구미지역 소음피해 여부 조사결과가 “대기업 탈구미의 주된 원인인 ‘구미공단 정주여건’에 미칠 전투기 소음이 치명적일 정도”로 심각하다면, 시민공론화를 통해 공동후보지에 대해 강력 반대하는 게 선출직의 책무이지 않나?

전임 시장은 반대 vs 현 시장은 찬성

 

  구미시민들이 구미 인근 의성·군위 통합신공항 유치 때문에 들떠 있다. 4.15 총선은 모든 후보들이 “구미에 통합신공항 관련 항공산업 유치” 공약을 내걸면서 기름을 부었다. 아파트 값도 갑자기 올랐다.

 

  그러나, 공동후보지의 활주로 방향이 구미시가지(구미역·시청)라는 사실을 아는 구미시민은 과연 몇 명일까? 선출직은 몇 명이나 알고 있을까?

 

  활주로 방향이 소음피해 방향과 같다는 점에서, 활주로 방향이라는 가장 중요한 점검 사항이 무시되고 있다. 황당한 행정·정치다! ‘광주전투비행장 무안이전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전투기 소음피해의 심각성을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2017년 광주광역시의 소음지도 자료를 보면 민간공항에서 소음대책과 지원사업이 추진되는 75웨클 이상의 면적은 68.6㎢로 새로 지어지는 전투비행장 15.3㎢의(공동후보지도 15.3㎢/463만평) 약 4배를 넘는 면적이고 광주공항 주변 항공기 소음 노출면적은 461.2㎢로 무안군 면적 449㎢를 넘어선다. 무안군과 목포, 신안 등 인근 지역으로까지 소음피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군공항은 한 번 이전하면 사실상 재이전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공소음 없는 우리지역 체감 소음 영향도는 심각할 것이다.”(범군민대책위원회 홈페이지)

 

  대구공항으로부터 18㎞나 떨어진 영천시 자인면에서도 전투기 훈련 소음은 귀를 찢는 것 같은 굉음으로 확인되고 있다. 전투기 소음은 선회비행 및 이착륙 훈련 횟수가 좌우하는데, 대구공항의 항공기 소음도는 전국 15개 공항 중 가장 높다는 주장도 있다.(매일신문, 2020.1.10)

 

  전임 남유진 시장은 전투기 소음이 5공단 첨단산업 생산에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반대하는 입장이었으나, 통합신공항 이전이 ‘박근혜 대통령 지시사항’이어서 공식화하지는 못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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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 국가5공단 부지 전경

 

  전임 시장이 이유 없이 반대했겠나? 시민들의 삶의 질 악화 방지야 말할 것도 없지만, 무엇보다 전투기 소음피해로 인한 ‘구미공단 정주여건 악화’와 <대기업 탈구미 명분 제공>이라는 최악의 현실화만큼은 막아야한다!

 

 

 

구미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구공항 군위 이전 땐 구미 장천면이 소음피해” / 영남일보, 2016-09-08
-구미경실련 “대비책 마련해야”
 
[구미] K2·대구공항 통합 이전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는 군위군 소보면에 공항이 유치될 경우 구미시 장천면 주민들은 엄청난 전투기 소음 피해에 시달릴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구미경실련은 7일 성명을 통해 “구미시 장천·산동면과 경계인 소보면에 공항이 건설되면 활주로 이·착륙 방향의 장천면 주민들의 소음피해는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지난달 소보면 대구공항이전반대추진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안계면을 두 차례 답사한 결과, 지형상 항공기 이·착륙 방향에 위치한 장천면은 전투기 소음에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구미시는 정확한 소음피해 영향권 조사를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소보면은 구미시 양포동사무소와 12㎞, 경운대 8㎞, 4산단 확장단지 10㎞, 구미산단 5단지 7㎞, 도리사 6㎞ 등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단체는 “현재 대구공항과 18㎞나 떨어진 경산시 자인면 주민들이 깜짝 놀랄 정도의 순간적 전투기 굉음에 시달리고 있는 사실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구미시는 전문적인 소음피해 조사와 대비책을 마련하는 예측 행정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백종현기자

 

●광주 군공항 무안 오면…서남권관광시대 먹구름 / 무안신안뉴스, 최재경 기자, 2019.11.29 14:59
-광주군공항 소음피해 면적 목포시 전체면적의 ‘9배’-군공항 예정부지 20km 반경에 ‘목포 원도심·신안 압해도’ 들어가

“광주 군공항이 무안으로 이전 할 경우 목포 원도심 일대에 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있지 않을까요?” “1천만 관광시대를 앞둔 목포 관광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지 걱정됩니다!”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이 전남 서남권 발전과 관광활성화의 암초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이제는 무안에서 목포까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일부 목포시민들이 광주군공항 무안 이전에 반대하는 이유는 무안군 망운면 전투비행장 예정부지 반경 20km 이내에 신안군 압해도와 목포 원도심 일원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전남도가 집계한 도내 주요 관광지점 398곳을 입장한 관광객을 살펴보면 목포의 경우 올해 3분기까지 433만3,348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했다. 신안의 경우 173만3,563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보다 114.1%의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천사대교와 목포해상케이블카 등 서남권을 대표하는 관광랜드마크가 들어서고 시너지 효과가 나오면서 관광객 유입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 말 서남권 관광객은 700만이 예상되고 있다.

 

관광객 1천만시대를 앞둔 ‘맛의 도시 목포’ 브랜드와 해상케이블카, 천사대교 개통에 발맞춘 신안군의 관광인프라 개선사업, 칠산대교 개통에 대비한 무안군의 관광활성화 대책이 속속 추진되면서 관광객 유입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하지만 일부 목포시민들 사이에서는 광주전투비행장 무안이전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목포에서도 반대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목포시민 이모 씨 “군공항이 이전해 목포에 소음피해를 줄 수도 있으며, 군공항 이전으로 경제효과가 있을지도 의문시 된다”면서 “군공항 이전 반대에 목포시도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안군이 조사한 광주군공항 전투기 비행건수는 하루 100~200회 사이다. 민·군 겸용 공항인 광주공항의 경우 2018년 2분기 기준 소음도가 90웨이클로 파악돼 가장 소음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광역시 소음지도작성 및 관리시스템 구축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소음노출 면적이 목포시 전체 면적(51.58㎢)의 9배가 넘는 461.2㎢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목포시민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에는 나름 근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시의회 이형완 의원은 “광주 전투비행장의 경우 F-5전투기와 연습기인 T-50전투기 비행대대가 있으며, 광주에서 무안으로 이전할 경우 잦은 이착륙과 선회비행으로 목포원도심 일대도 소음 피해지역이 될 수 있다”면서 “무안 군공항 이전 반대에 대해 목포시도 한목소리를 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목포시 관계자는 “군공항 이전으로 목포 관광에 악영향이 올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무안 전투비행장 이전 반대 움직임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검토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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