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K-탑티어’ 장학생 32명, 1년간 연구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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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국립경국대 참여…논문 발표·공모사업 수상 성과

장학생 66% 수도권·타지역 출신, 학위 취득 후 도내 취·창업 연계 지원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가 전국의 우수 석·박사 인재를 유치해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K-탑티어 프로젝트’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10월 8일 포항공과대학교 포스코국제관에서 ‘지역정주형 최고 석·박사(K-탑티어) 프로젝트’ 성과보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25-2026년 선발된 장학생 32명과 경북도, 포항공대, 국립경국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장학생들은 지난 1년간 수행한 연구과제와 논문 발표, 수상 실적 등을 소개하고 향후 연구 방향과 지역 정주 계획을 공유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공대 참여자들은 SCI(E)급 논문 게재와 해외 최상위 학회 논문 통과 등 5건의 성과를 냈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 연구논문 경진대회 우수상도 받았다. 국립경국대 참여자들은 K-인문콘텐츠 공모사업 최우수상과 K-융합인문 교육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장학생은 포항공대 과학기술인재 29명과 국립경국대 한류인재 3명으로 구성돼 있다. 학위 과정별로는 박사과정 12명, 석·박사 통합과정 20명이다.


전체 장학생 가운데 수도권과 타지역 출신은 21명으로 약 66%를 차지한다. 경북도는 서울 주요 대학과 KAIST 등을 거친 인재들이 경북에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인재 유치 성과로 제시했다.


K-탑티어 프로젝트는 전국의 우수 석·박사 인재를 경북으로 유치하고 지역 산업의 핵심 연구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박사과정과 석·박사 통합과정 재학 기간에 월 500만 원 이상의 장학금과 연구활동비를 지원한다.


학위 취득 이후에는 도내 취업·창업과 연계해 최대 3년간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구인재 양성을 지역 산업과 정착으로 연결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목표다.


이날 ‘단백질로 만드는 12방향 준결정’을 주제로 발표한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석·박사 통합과정 김이수 학생은 “포항과 안동의 연구 자원을 연계해 바이오·백신 현장에 즉각 적용 가능한 핵심 단백질 설계 기술을 완성하겠다”며 “연구성과를 지역 산업과 잇고 경북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정주형 연구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K-탑티어 프로젝트에 대해 “전국의 우수 인재를 경북을 이끌 연구인재로 성장시키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경북형 인재 육성 정책”이라며 “최고 수준의 연구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북도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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