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12년 전 이재명 성남시장의 트위터 팔로우…김도형 기자가 공개한 기록 눈길

사회부 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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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9일 트위터가 발송한 신규 팔로워 알림 이메일 확인

당시 계정명 ‘이재명 성남시장’, 아이디 ‘@Jaemyung_Lee’로 표시


[한국유통신문= 편집부] 2014년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김도형 기자의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한 사실을 알리는 이메일 기록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도형 기자가 보관하고 있는 이메일에 따르면 트위터는 2014년 8월 19일 오후 1시 4분 김 기자의 가입 이메일 주소로 ‘이재명 성남시장(@Jaemyung_Lee) 님이 나를 팔로우합니다’라는 제목의 신규 팔로워 알림을 발송했다.


이메일 본문에는 “김도형 님, 트위터에 새 팔로워가 있습니다”라는 안내와 함께 신규 팔로워의 계정명으로 ‘이재명 성남시장’, 계정 아이디로 ‘@Jaemyung_Lee’가 표시돼 있다.


당시 해당 계정의 소개란에는 민변 소속 인권변호사와 시민운동가, 성남공단 소년노동자 출신 등의 이력이 기재돼 있었다. 출신지는 경북 안동으로, 활동 지역은 경기도 성남으로 각각 소개됐다.


알림을 받은 김 기자의 당시 트위터 계정은 ‘@flower_im’으로 확인된다. 이메일에는 해당 계정과 이재명 성남시장 계정 사이에 공동으로 연결된 팔로워가 존재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번에 확인된 자료는 트위터가 이용자에게 발송한 신규 팔로워 알림 이메일로, 2014년 당시 두 계정 사이에 팔로우 관계가 형성됐음을 보여주는 디지털 기록이다.


다만 트위터 팔로우는 사회관계망서비스상 계정 연결 행위로, 이 기록만으로 두 사람 사이에 별도의 개인적 친분이나 직접적인 교류가 있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또한 해당 이메일의 원본 헤더와 당시 트위터 서버 기록까지 대조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팔로우가 이뤄진 구체적인 배경이나 유지 기간을 확인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10년 이상 지난 이메일이 그대로 보관되면서 당시 정치인들이 트위터를 통해 언론인과 시민,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직접 연결되던 초기 소셜미디어 정치의 한 장면을 보여주는 자료가 됐다.


2010년대 초반 트위터는 정치인들이 기존 언론이나 공식 보도자료를 거치지 않고 자신의 견해와 정책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주요 소통 수단으로 활용됐다. 시민 역시 정치인의 계정을 팔로우하거나 의견을 전달하면서 정치적 의사소통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다.


김도형 기자는 지역 현안과 사회 문제를 취재·보도하며 온라인에서도 관련 소식을 공유해 왔다. 이번 자료는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계정이 김 기자의 트위터 활동을 확인하고 팔로우 관계를 맺은 기록이라는 점에서 개인의 디지털 아카이브이자 초기 소셜미디어 소통의 흔적으로 의미를 지닌다.


한편 이메일에 포함된 링크에는 이용자 식별값과 알림 해제용 정보가 포함될 수 있어 원문을 외부에 공개할 때는 보안상 해당 주소를 삭제하거나 가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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