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 목소리를 당 지도부로…이재명 농정공약 완성할 적임자”
호남·영남·충청·경기 농어민당원 연대…“농어촌 위기를 국가 핵심 의제로”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농어민당원들이 임미애 최고위원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하며 “농어민의 목소리를 민주당 지도부로 보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소속 농어민당원들은 6일 오후 1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민과 어민을 당의 중요한 정치적 주체로 세우고 현장의 요구를 국정 과제로 만들어 갈 사람이 민주당 지도부에 필요하다”며 임미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상민·임정수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최창열 경남도당 농어민위원장, 전량배·오주병·이상정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 윤준식 경기도당 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 홍안나 경기도당 농어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대한민국 농어업과 농어촌은 기후위기와 생산비 상승, 불안정한 농수산물 가격, 고령화와 인구감소라는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농어민의 절박한 목소리가 정치의 중심에 제대로 닿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농어촌 위기는 특정 산업이나 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농어민당원들은 “기후위기와 생산비 상승, 소득 불안과 지역소멸은 농촌과 어촌만의 위기가 아니다”며 “국민의 먹거리와 국가 식량안보, 지역사회의 존립을 위협하는 국가적 위기”라고 진단했다.
이어 “농업과 수산업을 아우르고 전국 농어민의 연대를 민주당의 힘으로 만들어 갈 적임자가 임미애 후보”라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 “농민으로 살아온 풀뿌리 정치인”
농어민당원들은 임 후보가 농민의 삶과 농어촌 현장을 직접 경험한 정치인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임 후보는 경북 의성에서 농민으로 생활하며 풀뿌리 정치에 입문한 뒤 의성군의원과 경북도의원을 거쳐 국회의원에 진출했다. 현재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해 영남의 목소리를 당 지도부에 전달하고 전국정당화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하고 있다.
농어민당원들은 “임미애 후보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지방정치와 중앙정치를 연결해 왔다”며 “농어민을 선거 때만 찾아가는 정치인이 아니라 농어민의 삶과 함께 성장해 온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임 후보가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농어민의 요구를 당의 정책과 제도로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농어민의 삶과 농어촌의 현실을 아는 정치인이 민주당 지도부에 진입해야 현장의 요구가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 “이재명 농정공약, 정책과 예산으로 완성해야”
농어민당원들은 임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당시 농어민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아 전국 농어민의 요구를 모으고 이를 이재명 후보의 농정공약에 반영하는 데 역할을 했다는 점도 지지 이유로 제시했다.
이들은 “농정공약은 선거가 끝났다고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며 “공약이 정부의 정책과 예산, 법률과 제도로 실현될 때 비로소 농어민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미애 후보가 최고위원이 되는 것은 한 사람의 지도부 진입을 넘어 대선에서 국민과 농어민에게 약속한 농정공약을 민주당이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선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농어업과 농어촌이 국정의 중심 의제가 돼야 한다”며 “임 후보가 지도부에서 농어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약속한 공약을 정책과 성과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호남·영남·충청·경기 농어민당원 연대
이번 지지 선언에는 영남뿐 아니라 호남과 충청, 경기지역 농어민당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농어민당원들은 이를 두고 “단순한 지역 안배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경계를 넘어 농어민의 삶과 민주당의 가치를 중심으로 연대하겠다는 선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경북 농촌에서 민주당의 이름으로 활동해 온 임 후보의 지도부 진입이 민주당의 영남·농촌 기반 확대와 전국정당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경북 농촌에서 민주당의 이름을 지키며 주민의 신뢰를 쌓아 온 임미애 후보가 지도부에 진입하는 것은 민주당이 영남과 농촌에 더 깊이 뿌리내리는 길”이라며 “호남과 영남,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연결하는 더 크고 강한 전국정당으로 나아가는 길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임 후보 역시 최고위원 출마 과정에서 민주당의 전국정당화와 지역주의 극복, 영남 민심을 지도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주요 과제로 제시해 왔다. 임 후보는 민주당 최고위원 예비경선을 통과해 본경선에 진출한 상태다.
농어민당원들은 끝으로 민주당 당원들에게 “농민으로 살아온 사람, 농민과 어민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온 사람, 이재명 농정공약을 끝까지 책임질 사람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경북의 풀뿌리에서 전국정당의 가능성을 증명해 온 임미애 후보를 민주당 지도부로 보내 농어민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 법률과 제도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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