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경북지부, 영양서 ‘찾아가는 독립운동사’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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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청송 지역 독립운동 재조명…독립유공자 후손·군민 등 60여 명 참여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광복회 영양·청송연합지회가 경북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역사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광복회 영양·청송연합지회는 지난 16일 영양군종합복지회관에서 ‘찾아가는 독립운동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광복회 경상북도지부가 주관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홍점표 영양군의회 의장과 정대영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장, 김주성 광복회 영양·청송연합지회장을 비롯해 지역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 후손, 군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학술 강연은 한국근현대사 전문 연구자인 권대웅 전 대경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권 전 교수는 2시간에 걸쳐 영양·청송지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 사례를 소개하고, 1895년 을미의병부터 1945년 광복에 이르기까지 경북지역에서 전개된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했다.


광복회 경상북도지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북 독립운동사를 새롭게 조명하고,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한편 선열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찾아가는 독립운동사’ 워크숍은 영양·청송연합지회를 시작으로 오는 23일 영덕군지회, 28일 포항시지회, 30일 김천·성주연합지회에서 모두 네 차례에 걸쳐 학술 강연과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2026년 7월 기준 서훈을 받은 경북 출신 독립유공자는 모두 2,54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영양 출신 독립유공자는 65명, 청송 출신은 120명이다.


정대영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북은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라며 “우리 후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독립정신을 계승하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대웅 전 교수는 “한국의 독립운동은 국내외에서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이고 치열하게 전개됐다는 특징이 있다”며 “경북은 제국주의 열강의 침략으로 위협받던 자유와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가장 먼저 앞장섰고, 경북의 독립운동은 한국 독립운동사의 중심에 있었다”고 말했다.


광복회 경상북도지부는 앞으로도 지역별 독립운동의 역사와 인물을 발굴·조명하고, 독립운동 정신을 미래 세대에 전하는 교육과 선양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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